전 11월에 시집을 가요~
15년도 넘은 오래된 아파트에 신혼살림을 차리게 되어서
어떻게 예쁘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부장님이 추천해주신 빠빠메종에 들어온게 딱 한 달!
거의 매일 같이 들락날락 하면서 이것저것 계획했는데 이런 리뷰 쓸 기회가 있네요?
아직 휴일이 결정 안되어 예약은 못했지만
여름방학 DIY참여하려구요~
(저번에 데이베드 왕서랍에 바퀴달 수 있는지랑 교사연수비 지원 가능하냐고 여쭤봤던 사람이예요~)
처음엔 데이베드, 러스틱 화이트 베드, 아일랜드 식탁, 러스틱 화이트 체스트 테이블, 도로시 책상..
등등 다 살 줄 알았는데요 ㅋ
원목이 너무너무 좋지만.. 사실 신혼살림 준비할 돈이 넉넉치 않아서 하나 둘 포기가 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데이베드는 좌식매트리스소파로,
도로시책상은 책장에 상판을 얹어서 책상처럼 쓰는 걸로 마음을 달래고,
무리를 해서라도 구매하고픈 세 친구가 아직 있네요
그래서 제 위시리스트는!
1. 러스틱 화이트 베드
첫 번째 반한 점은 질감이었어요. 거친 듯한 느낌(각목feel!!)이 딱 제가 원하는 가구였거든요~
두 번째는 '수납!'이 잘 되는 것!(짐이 많은데 장롱을 안 둘거라 수납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세 번째는 이리저리 변화시키는 것 좋아하는 제게 헤드 위치 변경이 가능한 것!
그래서 꼭 사려구요.(하지만... 살 때 헤드를 LDW걸로 해달랄지도 몰라요~ 개취(개인취향)가...^^;)
2, 러스틱 화이트 체스트 테이블
제일 먼저 갖고 싶었던 아이템이었어요.
우선 책상상판이 나온다는 거!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질감! 마지막으로 역시 수납~~~~~^^
그래서 한 편엔 책따위 꽂지 않고 화장품 두고 화장대 겸용으로 쓰려구요~
3. 아일랜드 식탁~
이건 주문제작 할건데요. 3단레일 단 밥통수납함 + 스팀오븐,
그리고 상단에 커트러리용 서랍 + 행주용 서랍(둘 다 얇게!)
마지막으로 상판에 전기레인지 1구를 탑재한
결코 쉽지 않을 듯하면서 은근히 간단할지도 모르는.... 그런 아일랜드 식탁을 부탁드릴려구요~
여기까지가 제 위시리스트였구요,
첨부파일엔 제가 대충 끼워넣어본 신혼집 평면도예요 ㅋㅋ
사실... 젤 최고의 위시리스트가 있기는 한데요...
바로 화!장!실!
2800000이 없어서 포기해야겠다 했는데,
인테리어업체에 화장실만 물어보니까 비슷한 가격으로 이야길 하네요ㅠ.ㅠ
그래서 어쩌면.. 꿈이.. 가까워질수도.. 있겠다는 생각...? ㅎㅎ
안녕히계세요!! 빠빠메종 화이팅!!
우리모두에게 행운이 함께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