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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리뷰 이벤트]우리 집이 바뀌었어요^^
작성자 강경아 (ip:)
  • 작성일 2011-07-16 23:55:1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368
평점 0점

저희 사는 집은 인천, 제 직장 근무지는 부산...

그래서 우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떨어져 지내는 결혼 14년차 주말 부부입니다.

 

제 아내가 몇달 전부터 원목가구 싸이트를 자주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저는 '아!! 가구를 바꾸시려나 보다'하고 무심코 지나쳤었죠.

 

그리고 어제 금요일 저녁 부산에서 올라와 집에 도착해서 들어섰을 때 이미 사건은 벌어져 있었습니다.

 

거실에는 파주 헤이리에서 봤었던 북카페를 연상케하는 멋진 책장,  

그리고 우리 가족이 모두 앉아 책보며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럭셔리한 긴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고,

화장실 입구에는 사랑이 솔솔~ 샘솟는 레드색깔의 서랍장,

그리고 우리 이쁜 딸방에는 키다리 책장이 든든한 위용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가구에 문외한인 제가 봐도 든든하고 실용적이며 만드신 분의 모습이 보이는거 같았습니다.

가구를 직접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져인지 적당한 크기와 적당한 모양과 적당한 길이는

실제 가구를 사용하는데 아주 익숙함을 줍니다.

새가구가 들어와 있는거 같지 않고 원래 사용하는 가구 같습니다.

 

제 아내의 얼굴에는 흡족한 미소가 가득했고, 두아이들 모두 좋아했습니다.

 

놀라운건 그 많은 책과 짐들을 다시 꺼내고 정리까지

제가 부산에 내려갔던 며칠 사이에 아내혼자서 모두다 끝냈다는 사실입니다.

 

장맛비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며 고생한 아내를 대신해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

 

다음번엔  '97년 신혼때 사서 한번도 교체하지 못한 삐걱거리는 침대를 바꾸기로 아내와 약속했습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망설였지만, 튼튼하고 예쁜 가구들이 주는 행복감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바뀐 우리집의 빠빠메종 작품 사진이 안올라 간다며 낑낑거리더니

아내는 블로그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전까지는 블로그를 하지 않았거든요.

 

하나하나 정성껏 만들어 무사히 저희 집까지 안착해주신

빠빠메종 여러분들의 땀방울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http://blog.naver.com/patto9104/10013289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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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빠메종 2011-08-16 06:29:0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진심어린 긴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7월 리뷰이벤트 발표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곧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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