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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숙희 (ip:)
  • 작성일 2011-07-11 10:41:2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152
평점 0점

우리들의 또 다른  추억을 담아갈 원목 쇼파...

 

24평 집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지요. 그 곳에서 첫 아이가 생기면서 원래 있던 3인용 가죽 쇼파는 점점 늘어나는 첫아이 물건과 보행기, 차동차 등에 밀려 시댁으로 갔지요. 쇼파가 없이 지내다가 둘째가 생기고 점점 무거워오는 몸 때문에 언니 집에서 쓰던 오래된 2인용 원목 의자가 거실에 두번째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3년 생활해 오다가 올 6월 드디어 30평대의 집으로 옮겼습니다. 훨씬 넓어진 공간에서 우리 두 강아지들은 얼마나 신나게 노는 지, 그 모습에 너무 행복해하다가도 혹시 아래층에서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잠깐씩 아이들에게 눈을 흘기게 되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죽 쇼파를 살까, 아니면 천소파, 원목쇼파... 등등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상하게도 빠빠메종님의 원목 쇼파가 늘 눈에 아른거리는 것이었습니다. 시골에서 자란 저는 늘 평상이 그리웠는데.. 빠빠메종님의 원목 쇼파에 누우면 그 느낌 그대로 일 것 같아서요.. 저와는 달리 도시에서만 자란 도시 토박이인 신랑은 계속 가죽 쇼파를 고집했지요.. 하지만 제가 이겼습니다. 드디어 주문하고 기다리는 3주 동안 저는 출근해서 매일 쉬는 시간마다 빠빠메종님의 홈피에 들어와 언제 오나하면서 눈요기를 하였습니다.

   드디어 지난 주 금요일 배달된 이 녀석.. 아이를 봐주려 오시는 시부모님께서 잔뜩 화난 목소리로 전화하셨더군요.. 너무 커서 택배 기사분께서 현관 앞에 놓고 갈려고 한다구요... 그러다가 어찌어찌 들어오게 되었나 봅니다. 퇴근후 집에 가 보니 정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녀석이 하나 거실에 자리잡고 있더군요.. 정말 넓고 컸습니다. 6살난 민율이랑 둘이 누워도 되고 4살난 정율이란 그림책도 보고 그림을 그려도 되더군요..많이 행복했습니다. 저는 그 자체로 너무 좋은데.. 까칠한(?) 신랑은 쿠션을 놓아야 한다고 주장하네요.. 그래서 제가 양보해서 쿠션 놓자고 했지요.. 아마 이 녀석은 우리 집 거실에서 우리 가족의 추억을 담아 가겠지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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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빠메종 2011-08-16 06:17:4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진심어린 긴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7월 리뷰이벤트 발표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곧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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